교구 보도 자료

“서울대교구 사제들의 월급 십시일반 모은 ‘프란치스코 통장’으로 코로나19, 서울시와 CPBC가 함께하는 특별생방송 '힘들땐 전화해' 상담자를 위한 첫후원

오병이어의 기적 이루는 마중물 되기를 소망

  • 2020월12년21일
  •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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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힘들땐 전화해 진행자 최현정 아나운서, 박종인 PD, 한정숙 씨,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진행자 박마루 씨

 

 

가톨릭 평화방송 <힘들땐 전화해> 첫후원 사제들이 월급을 조금씩 모은 프란치스코 통장전달식

: 20201221일 월 오후 130분 서울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 용문시장 한정숙씨(80)

 

코로나19로 정신적, 물질적, 사회적 아픔이 깊어진 2020.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시기, 주님 성

탄대축일을 앞둔 지난 21일 비대면 전화상담 프로그램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의 힘들땐 전화해(제작 박

종인PD)’에서 상담자를 위한 첫 후원으로 서울대교구 사제들의 프란치스코 통장전달식을 가졌다.

 

첫 후원대상자는 올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 한 사람인 서울 용산 용

문시장에서 홀로 닭을 파는 한정숙씨(80). 백방으로 알아봐도 서류상으론 자격여건이 안 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처지. 지낼 거처도 마땅치 않아 난방도 안 되는 가게에서 지내는데 코로나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겨 하루에 닭 한 마리도 팔기 어려워 5개월 이상 가게세를 밀려 가게를 비워줘야 할 상황에 놓

<힘들땐 전화해>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울대교구 사제들의 프란치스코 통장에서 한정숙씨에게

1천만 원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이외에도 코로나로 아르바이트도 끊겨 생계가 막막한 여덟 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윤지희씨(26)와 일정한 수입원 없이 폐지 등을 주워 생계를 꾸리면서도 긍정적

인 태도를 잃지 않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복희씨(66)에게도 각각

3백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장 황경원(안드레아) 신부는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십시일반

월급을 쪼개서 모은 사제통장을 전달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 이번 사제 통장 전달에는 코로나로 시름

이 깊어가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소망하는 서울대교구

사제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예수님께서는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여라"(마태6,3)라고 하셨지만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고통을 겪는 이 시기, 사제들이 하

나로 마음을 모으듯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이 오른손과 왼손을 서로서로 맞잡는다면 그 베풂은 백 배,

천 배의 기적을 일궈낼 것이라며 사제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사제 통장은 서울대교구 모든 사제가 각자의 마음을 모으는 통장이다. 2014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계기로 사제들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통장을 만들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노숙인이나 알코올 중독자를 도왔고, 코로나19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

려왔다. 이번에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힘들땐 전화해>의 프로그램 취지를 듣고 기꺼이 사제 통장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cpbc 특별생방송 힘들땐 전화해’'는 월-토 오후 3cpbc FM과 유튜브 채널 등으

로 함께 할 수 있다.

 

CP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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