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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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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천주교회의 뿌리

조선대목구 설정 이후에도 한국 교회는 기해박해

(1839년)

와 병오박

(1846년)

등 지속적인 박해를 받았지만, 교회 재건과 조선인 사제 양

성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1845년 조선인으

로서는 처음으로 김대건 신부가, 1849년에는 두 번째로 최양업 신부가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1855년 베르뇌 주교는 성요셉신학당

(배론)

을 세워 조선 내에서 조선

인 사제 양성 교육을 시작했고, 서울 두 곳에 목판 인쇄소를 세워 「천

주성교공과」, 「성교요리문답」 등 각종 교리서를 번역해 간행했습니다.

특히 1874년 달레 신부는 파리에서, 제5대 교구장이었던 다블뤼 주교

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천주교회사」를 펴내어 조선 교회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1만여 명에 달하는 신앙의 선조들이 순교했던 병인대박해

(1866년)

이후 박해의 회오리가 점차 사라져 가던 1882년, 제7대 교구장 블랑

주교는 김범우 회장 집에 있던 명동 공소를 토대로 종현 본당

(지금의 명

동 본당)

을 설립했습니다.

1891년 종현성당

(현 명동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