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장은 기존 문장에 양쪽 술을 한 단씩 늘려 다섯단으로 하고, 모자와 술의 색깔을 추기경 복장색인 붉은 색으로 바꾼 것이다.
문장해설
모든 이에게 모든 것
Omnibus Omnia
모자
원래 목자(牧者)들이 쓰던 모자의 변형으로 주교가 교구를 순시할 때 전통적으로 쓰고 다니던 것이다. 주교의 사목 책임을 표현하는 모자가 문장에서는 진홍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왼편
별 : 세 별은 우리나라(가운데 큰 별은 나라 전체를, 좌우의 별은 남한[서울]과 북한[평양]을 상징함)를 보호하시는 성모님과 성가정을 상징한다.
빨마 : 순교자의 승리를 상징한다.
칼 : 온갖 불의에 항거하는 정의를 상징한다.
무궁화 : 우리나라를 상징한다.
우리나라를 돌보시는 성모님의 보호(세 별) 아래, 순교 성인들의 정신으로(빨마, 칼 및 빨강 색 바탕), 성덕을 실천함으로써(별과 칼의 금색), “이 땅에 빛을” 비추어(노란색 무궁화) 민족의 복음화와 일치를 이룩하여 온 백성이 성가정을 본받아 화목한 한 가족을 이루도록 하고자 함을 뜻한다.
오른편
연한 남색은 하늘을, 초록색은 땅을, 위로 향한 세모 모양은 하느님을 흠숭하는 백성을 나타낸다.
큰 원은 완전성, 영원성, 무한한 사랑, 모든 것의 상징이다. 그 가운데 작은 원은 성체의 상징이다.
비둘기는 성령의 상징이며 또한 추기경의 함자인 진정할 진(鎭)자가 뜻하는 평화를 이룸을 나타낸다. 성체(작은 원) 중심으로, 성령(비둘기)와 함께 이 땅에 사는 “모든 이에게 모든 것(큰 원)”이 되어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그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도록”(요한 10,10) 복음을 전하며, 평화를 증진하고자 하는 염원을 나타낸다. 문장의 왼편은 교구, 오른편은 추기경 자신을 표현한다. 양편이 결합하여 하나의 문장을 이룬다.
좌우명(Motto)
"Omnibus Omnia " (모든 이에게 모든 것)는 교구장의 사목지침을 밝힌 것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
Omnibus Omnia
주교의 사목 책임을 표현하는 모자가 문장에서는 진홍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성체(작은 원) 중심으로, 성령(비둘기)와 함께 이 땅에 사는 “모든 이에게 모든 것(큰 원)”이 되어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그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도록”(요한 10,10) 복음을 전하며, 평화를 증진하고자 하는 염원을 나타낸다.
문장의 왼편은 교구, 오른편은 추기경 자신을 표현한다. 양편이 결합하여 하나의 문장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