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목위원회는 교회의 정신과 가르침에 따라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에 대해 분석, 평가함으로써 교회의 입장을 표명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산하에 가톨릭노동청년회, 가톨릭노동장년회, 어린이사도직운동이 있으며, 노동사목회관을 중심으로 노동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현안 노동 문제인 비정규직 근로자, 산재 환자, 이주 노동자(외국인 노동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사목위원회는 고통중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병원사목위원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을 제외한 일반 종합 병원에 원목실을 두고 환자와 보호자, 의료팀과 행정 요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사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빈민사목위원회는 교회와 사회의 빈민운동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통해 가난한 이들의 주거권, 생존권 등 정책적인 문제 해결을 우리 사회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책적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업극복 사업과 자활운동에 연대하며 청빈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빈민지역에 도시 공소를 세워 기초 공동체 건설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5개 지역에 빈민사목 선교본당을 설립했습니다. 노인들이 교회 지체로서 주체적으로 교회를 살고 교회를 증거하도록 하며, 노인교육과 사목을 통한 인류의 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연대와 공생을 위한 도 · 농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먹을거리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의 연대와 책임을 통해 창조질서를 보전하고 자연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며 생명의 가치를 회복하는 운동으로 농업과 밥상살림을 지킴으로서 더불어 사는 생명 ․ 공동체 세상을 이루고자 합니다.
주요활동으로는 생명중심의 가치관, 세계관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도 · 농 교류 활동, 본당 생활공동체 조직 활동과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가족농 사랑기금 제도 운영, 자매결연 활동, 생명농산물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합니다.
이주사목위원회는 문화적인 차이와 의사소통문제, 노동문제로 소외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과 그의 자녀를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산하 이주노동자 상담실과 베들레헴 어린이집(국제결혼이민자 가정의 자녀 쉼터), 베다니아의 집(이주노동자 산재환자 쉼터), 벗들의 집(가정폭력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쉼터), 마고네 공부방(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 방과 후 공부방), 사랑의 집(다문화모자가정 자립 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국 공동체(필리핀, 베트남, 남미, 몽골, 태국, 중국)가 형성되어 이주민들을 위한 사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성체성사 정신을 바탕으로 하며, 또한 전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지원하는 원조사업(긴급구호, 개발원조, 국제의료봉사단 및 청년봉사단 사업 등)을 전개합니다. 그리고 생명수호 운동(참생명학교, 인간 복제 반대, 낙태 반대, 성교육, 인권 및 환경연대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귀중한 생명을 나누는 운동(사후 장기기증, 안구기증, 헌혈, 조혈모세포 기증, 시신기증)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사목위원회는 교회 안팎 환경운동을 통해 하느님 창조질서를 깊이 깨닫고, 생태적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사목위원회에서는 생태영성과 생태사목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교회의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생태적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당 환경분과, 생태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을 통해 생태적 삶을 사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고,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활실천운동인 ‘즐거운 지구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